언제나 나의 100%를 전달할 수 없는건 정말 힘든일인것 같다. 사내의 분위기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면접 시간보다 30분 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단언컨데 내가 여태까지 봤던 그 어떤 회사보다도 분위기가 밝았다.
어떤 회사들은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만 나는 회사들도 많은데 자유롭게 업무에 대해서 물어보고 웃고 떠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면접이 시작될때쯤 구성분들중 두명이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셨다. 좀 더 일찍 왔다면 이야기할 기회가 더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었다. (공차 같은데 있지말고 바로 가볼껄) 그리고 몇분 후 cto님 또 한 분의 개발자분께서 방에 들어와 면접이 시작되었다. 좀 더 나에 대해서 어필할 수 있는 점이 있었는데도 어필하지 못했던 것같다. 면접관님께서 나에게 배려해주기 위해 다른 회사 면접볼 때 겸사겸사 면접보러 오라고 메일을 보내주셨는데 구성원들이 노력하여 만든 회사에 겸사겸사 면접보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풀스텍으로 지원을 하였기에 기술면접이나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겠지 하고 기술면접을 준비하였지만 주로 내 이력서를 토대로한 질문을 많이하셨다.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그림에 대해서 다른 회사는 몇군데 면접을 봤는지 블록체인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해주셨다. 개인적으로 노마드 코더나 이런 테크이슈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자주 보기 때문에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인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정말 좋은 답변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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