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가지고 있던 습관이 있는데 그건 바로 하루에 한번씩 헬스장에 가는 것이다. 꼭 몇시간씩 운동을 하지 않아도 20~30분 런닝머신에서 걷는 것만 하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습관을 가지게 된 계기라고 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120kg가 넘는 돼지였기 때문이였다.

살을 빼기로 마음 먹은 후 1달에 3kg씩 감량하자 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이유는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살이 늘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보기 흉해진다. 그리고 3kg를 30일로 나눠 보면 하루에 100g 이정도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달 1년이 넘어 지금의 체중을 유지하고 그로 인해서 많은 것이 바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자신감과 행동력이였다.
항상 의기소침하고 주변 어른들께 인사도 하지 않고 느릿느릿하게 행동하던 내가 먼저 어른들께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행동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은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 어떤 에러가 발생하였을 때 그 에러가 왜 발생하였는지? 어떤 해결법이 있는지? 그 해결법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법인지 검증하는 습관
2. 기역보다는 기록을, 항상 내가 오늘 공부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을 하는 습관
3. 취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1일 1코테를 하는 습관(좀 더 실무적인 역량을 쌓는 습관이나 1일 1커밋 같은 습관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지만 저것만으로도 버거워서 어쩔 수 없다. ㅠㅠ)
4. 스터디에서 주도적으로 발표하기,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하기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그러고 싶지 않다. 과거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좋고 앞으로 내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나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의 역량이 모자랄지라도 내일의 나느 더 좋은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22 스터디 (0) | 2022.05.22 |
---|---|
2022-05-21 좋은 개발자란 무엇일까? (0) | 2022.05.21 |
2022.05.19 면접후기 (0) | 2022.05.19 |
2022.05.14 고민 (0) | 2022.05.14 |
2022.05.13 영작 공부를 해야하나 (0) | 2022.05.13 |